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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인도에 최첨단 이온교환수지 공장 준공

총 5000유로 투자, 연산 3만5000톤 육박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10 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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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계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가 인도 구자라트 주 자가디아 화학단지 내 최첨단 이온교환수지 공장을 준공했다.

   
10일 랑세스에 따르면, 준공된 공장은 지난 2년간 총 5000만유로를 투자, 약 3만제곱미터 부지에 세웠다. 연간 생산능력은 3만5000톤에 육박한다.

총 건립 비용의 20%를 친환경 설비에 투입, 지속가능 생산을 위한 최첨단 친환경 설비를 마련했다.

공정 시 사용된 산업용수는 자가디아 화학단지 내 정화 시스템으로 배출되기 전 독립적인 정화과정을 거친다. 또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 시설로 공장 내 에너지를 공급한다.

랑세스 악셀 C. 하이트만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2030년까지 1/3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새 이온교환수지 공장의 준공이 매우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만 회장은 "향후 5년간 인도 내 생산설비에 대한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