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화의료원, 로봇수술센터 개원 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전문의들이 로봇수술 경험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 정보 공유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2.10 16:41: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화의료원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동현)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로봇수술센터 이동현 센터장은 로봇수술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의가 직접 콘솔을 통한 조작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는 다빈치 로봇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적은 흉터와 후유증 등이 장점으로 알려졌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009년, 기존보다 2배 향상된 고해상도 최신 다빈치 S-HD를 도입해 비뇨기과·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영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화의료원 의료진과 한·미국 전문의들이 다빈치 로봇수술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로봇수술센터 이동현 센터장이 로봇수술을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에 대해, 미국 뉴저지 암센터 김이삭 교수는 전립선절제술 결과 분석에 대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이대 여성암 전문병원 주웅 교수가 자궁 적출술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연세대 김영태 의대교수와 서울대 김재원 의대교수가 각각 자궁 경부암과 내막암의 로봇수술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외과 분야에서는 이대 여성암 전문병원 임우성교수가 갑상선암에 대해, 그리고 김관창 교수가 흉부외과 영역에서 로봇 적용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