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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원’ 누적 공급 200만대 돌파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T모바일 등 출시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10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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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원’(Optimus One with Google™)이 7일 누적 공급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원’은 출시 40여 일 만인 지난달 중순 100만대를 공급했다. 그 후 20여 일 만에 100만대를 추가 공급해 200만대를 돌파했고, 판매 증가가 2배 빨라지고 있다.

   
‘옵티머스원’이 누적 공급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진출, 이통사 공급이 확대되면서 판매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LG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 스프린트(Sprint), T모바일(T-Mobile), 메트로 PCS(Metro PCS)에 옵티머스원을 공급했다. 아울러 이달 초 US셀룰러(US Cellular)에 이어 내년 1분기 AT&T 등에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통사별로 △Vortex 버라이즌, 보텍스 △스프린트, 옵티머스 △T모바일, 옵티머스 △메트로PCS, 옵티머스M △US셀룰러, 옵티머스U 등의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공급량 기준으로 북미 130만대,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CIS․아시아 5만대 순이다.

또, 이달 중 ‘보다폰(Vodafone)’, ‘오렌지(Orange)’사 등 대형 이통사를 통해 유럽, 아시아 시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 한국지역을 선(先)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아시아․중남미 등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美 IT 전문매체 ‘씨넷(CNET)’은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 합리적 가격을 갖춘 ‘옵티머스T’를 ‘올해의 우수 스마트폰(Best smartphones of 2010)’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