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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연 美 영주권 포기 화제…누리꾼 “누구랑은 다르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0 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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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택연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다름 아닌 현역 군복무를 위해서다.

택연은 최고 절정을 달리는 인기그룹의 건강한 남성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그런 그는 곧 재검을 받는다.

원래 미국 영주권자인 택연은 지난 2008년 병무청 신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되는 4급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연평도 포격 사건을 접한 뒤, 현역 입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군대안가려고 빽쓰는 놈들에 비하면, 택연은 진정한 대한민국 건아네요! 2PM 택연 대성하길 바랍니다!!” “옥택연 진짜 걸릴게 하나도 없음 군대까지 갔다오면~ 진짜 택연이 인생 대단하다 별일 없는한 진짜 잘될거 같다” 등 박수를 보내는 형국이다.

이와 관련 택연은 지난 1일 주한미국대사관을 직접 방문, 영주권 포기 확인서를 제출한 상태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스스로 평소 국방의 의무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결정도 그런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택연은 2PM으로 활동을 계속해야 하기 때문이 당장 군에 입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군을 피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는 일부 연예인들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