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소셜쇼핑 환불정책 실시

7일 이내 환불 가능…내부 모니터링 제도 도입

[프라임경제] 웅진씽크빅의 소셜쇼핑 패밀리CEO(www.familyceo.com)가 내년 1월부터 패밀리CEO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7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10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소셜쇼핑에서 환불에 따른 최소 구매인원이 미달돼 거래 자체가 무산될 경우, 환불을 포함한 최소수량만 확보되면 환불해주기로 결정했다. 또, 일부 특정상품(7일 이내 상품 혹은 서비스의 가치가 소멸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고객에게 충분한 사전 안내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의 소셜쇼핑 패밀리CEO.

아울러, 웅진씽크빅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부실서비스에 대해 고객 피해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내부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할 준비를 끝마쳤다.

현재까지 모든 소셜쇼핑 업체들은 구매량이 특정 인원을 넘겨야 거래가 성사됐다. 사업 특성 상 환불 정책을 도입할 경우 거래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고, 다른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서비스 제공 업체의 부담이 더 커진다는 이유로 환불 불가 정책을 펴왔다.

웅진씽크빅 Project-on TFT(TASK FORCE TEAM) 윤민옥 팀장은 환불정책 도입 취지에 대해 “소셜쇼핑의 경쟁력은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높여가는 것에 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Family CEO’는 다른 소셜쇼핑과는 달리 어린이 뮤지컬, 체험학습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서울과 일산경기 지역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