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종합] 류현진 홍수아 커플티…열애설 역시나 해프닝, “어이가 없어~”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10 11:52: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탤런트 홍수아(24)와 야구선수 류현진(23·한화이글스)이 함께 촬영한 사진이 화제다.

일각에서 ‘열애설’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해프닝으로 발빠르게 마무리됐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결혼식 리허설’이란 제목으로 홍수아와 커플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러브’라고 쓰인 커플티 차림에 다정하게 어깨동무까지 하며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있어 얼핏 보기엔 ‘커플’로 오인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오는 11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진행될 김태균과 김석류의 결혼식 축가를 준비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노래연습을 하며 촬영한 사진이었다.

알만한 사람들은 두 사람 사이가 무척 가깝고, 또 이들이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연예매체가 ‘단독’이라며 ‘홍수아-류현진 열애설…커플티 포착, 결혼하나’라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상당수 언론들 역시 ‘열애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열애설’로 접근했다.

이로 인해 홍수아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홍수아 측은 “두 사람이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노래연습을 하며 찍은 사진”이라고 일축했다.

홍수아는 ‘개념시구’로 ‘홍드로’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열혈 야구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