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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멜론 뮤직 어워드 개최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10 1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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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0 국내 가요계를 빛낸 최고 스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 ‘멜론 뮤직 어워드’가 오는 12월 15일 개최된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오후 7시부터 3시간에 걸쳐 펼쳐지는 ‘2010 멜론 뮤직 어워드’는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Top10 아티스트들의 화려하고 웅장한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디지털 음원 이용량과 팬들의 투표 결과로 선정된 국내 최고 스타들의 무대인만큼, 2010 가요계의 전반적인 흐름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한국 음악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단연 이번 시상식의 최고 무대는 올 한해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녀 아이돌들의 섹시 발랄 무대다. ‘화살춤’과 ‘차도녀춤’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여성 아이돌 대표주자 소녀시대는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연일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Go Away’와 ‘박수쳐’로 최고 상한가를 치고 있는 투애니원(2NE1)과 최근 ‘야야야’로 활동 중인 티아라 역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꽃미남 외모와 개념 찬 무대 매너로 누나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남성 아이돌들의 파워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짐승돌 2PM은 올해 최고 히트곡 중 하나인 ‘Without U’를 선보이며 강렬한 섹시미로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결혼했어요’의 꽃신랑 정용화가 이끄는 꽃미남 밴드 씨엔블루의 훈훈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단독 MC로 진행을 맡을 ‘성균관 꽃도령’ 송중기의 깜짝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브라운관에서만 드러냈던 그의 끼를 스테이지 위에서 볼 수 있는 첫 무대로, 여느 때보다도 더 뜨거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밖에 국내 힙합계의 거장 디제이 디오씨(DJ DOC)가 흥겨운 풍류힙합으로 시상식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귀요미’ 아이유와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의 솔로 무대 및 포맨의 달콤한 발라드 무대도 마련되는 등 다양한 장르의 풍성하고 화려한 음악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매 공연 때마다 놀라운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싸이가 ‘2010 공연문화상’을 수상한다. 독창적인 무대 연출력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싸이는 매년 연말 콘서트, 대학 축제 섭외 1순위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MBC 라디오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아티스트에게 PD들이 직접 수여하는 ‘2010  MBC 라디오 가수상’은 촉촉한 감성 보이스로 여심을 울리는 정엽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지난해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09 멜론 뮤직 어워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생방송 방영 채널도 대폭 확대된다. 애초에 계획돼 있던 MBC 드라마넷과 MBC 에브리원 외에 MBC 라이프 및 MBC 게임 채널에서도 생방송을 중계하기로 결정해 대대적인 방송 편성까지 감행한 것. 또한 올해에는 멜론닷컴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하고, 위성DMB로도 행사 실황을 중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의 확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다.

생각대로 T와 함께 하는 ‘2010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의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집계해 후보를 정하고, 멜론 사이트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신개념 디지털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5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0 멜론 뮤직 어워드’ 사이트(http://awards.mel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