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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서훈 취소…대통령의 재가 거쳐야…결과는?

소송중인 김성수는 '결정 유보'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10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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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역사의 정의가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19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훈 취소가 결정했다.

10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장지연 황성신문 주필과 윤치영 초대 내무부 장관 등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19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서훈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행정소송을 진행 중인 김성수 동아일보 창업주는 결정이 유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보훈처는 10일 “지난달 독립유공자 서훈취소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훈처의 서훈 취소 결정은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확정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