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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굴착공사 허가 전과정 인터넷 서비스 시작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2.09 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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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광주시는 건설공사시 도로굴착이 필요한 경우 허가신청․승인․준공 등 민원처리 전과정을 인터넷에서 처리할 수 있는 ‘도로굴착복구온라인시스템’ 구축을 완료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 3월부터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국토해양부가 보급하는 ‘도로굴착복구온라인표준시스템’을 시의 업무환경에 맞게 수정 개발하고, 금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민원인은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도로굴착 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관련기관들은 도로굴착사업계획 등 각종 정보를 신속히 공유․조정 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광주시나 자치구에서 분기별로 시행해오던 중복굴착 방지 민원업무를 인터넷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존 10회에 달하던 방문이 1회 이하로 줄고, 민원처리기간도 10일에서 3~4일로 단축하게 되었다.

아울러, 일선 자치구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도로관리심의회 운영, 사업계획서 심의 및 굴착허가 처리, 굴착공사장 관리 등의 업무까지도 처리할 수 있고,

도시가스나 지역난방 업체, 한전, KT 등 유관기관들은 도로굴착 허가신청, 각종 포장정보, 민원서류 신청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시․자치구 전자결재시스템 및 민원정보시스템과 연계 시스템 활용도를 높였고,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 의 도시정보시스템(UIS)의 수치지도, 상․하수도정보와 전기․통신관로 등 지하매설물 정보도 연계 모든 지하시설물 정보를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온라인시스템 운영으로 민원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며, “지하시설물 변동자료의 실시간 확인으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대시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