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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대학팀 상대 첫 연습경기

개인전력·선수호흡·경기흐름 등 주요평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2.09 15: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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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1년 K리그 출격을 앞두고 있는 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단장 박병모)이 지역대학팀을 상대로 첫 연습경기에 나선다.

9일 광주FC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10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천연잔디구장에서 이 대학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호남대학교 축구부는 ‘2010 올레(Olleh) KT U리그’ 호남권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코치진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 개인의 전력과 선수단 호흡, 경기흐름 등을 두루 평가할 방침이다.

또 여러 선수를 번갈아 기용할 예정이어서 팀 내 베스트로 자리잡기위한 선수들의 격렬한 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에 J2리그 출신인 김동섭, 김호남 선수의 출전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팀 적응이 마무리 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그라운드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모토로 하고 있는 광주FC는 현재 체력훈련과 전술, 자체경기 등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 최만희 감독도 매일 선수들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미팅을 주재하는 등 광주FC만의 스타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FC 관계자는 “2011년 시즌 개막이 12주밖에 남지 않아 강도 높은 훈련과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선 선수 개인의 전력을 분석해 짜임새 있는 팀을 구성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기동(일본 기후)선수는 10일 감독·코치진과 미팅을 갖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