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TX,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대구점 개관

10개국 7000여권 도서 보유와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시행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2.09 14:49: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TX는 9일 그룹 임직원과 대구시장, 대구 남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대구점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TX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대구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200㎡규모인 ‘모두’ 대구점은 STX가 구입 기증한 아동도서 1000여권을 비롯해 10개국 7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 전통악기 및 100종 이상의 동영상 등 희귀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모두’ 대구점은 매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문화도서 열람뿐만 아니라 일반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세계 문화 체험을 하는 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에는 외국인근로자와 국제결혼 이주자 등 약 2만5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해 STX는 이번 도서관 건립이 지역사회 내 공존하는 다문화가 소통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STX에너지·중공업 이희범 회장은 “2008년부터 전국 곳곳에 문을 연 STX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며 다문화가정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STX는 내년에도 국내를 넘어 해외 각지로 사회공헌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