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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랑데스타일840’ 판매 대박

2개월에 1만대 기록…냉장고 시장 14년 연속 1위

이욱희 기자 기자  2010.12.09 14: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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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출시한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840’ 냉장고가 2달 만에 1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랑데스타일840의 실적은 올 초에 출시해 3개월에 1만대 판매를 기록한 마시모주끼 냉장고보다 앞선 판매 속도다.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840’ 냉장고가 2달 만에 1만대를 판매했다.
820·841리터 용량의 그랑데스타일840은 기존 700리터급 냉장고와 비교해 외관이 작아져 차지하는 공간을 줄일 뿐 아니라 저장 용량은 100리터 이상 늘려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 그랑데스타일840은 용량이 100리터 이상 적은 735리터급 냉장고와 동등한 수준의 소비전력 34.9KWh(820ℓ)·37.9KWh(841ℓ)으로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대용량 냉장고가 주는 높은 소비 전력에 대한 우려를 없앤 것이다.

아울러, 820ℓ 제품에 채용된 'New 참맛실'은 김치·식혜·참맛, 해동·급속, 냉장·일반, 냉장의 기능에 국내 최초로 ‘육류 숙성’ 기능을 추가해 전문보관실로의 활용도를 높였다.

그랑데스타일840은 디자인에서도 심플하고 패턴이 적용된 감성적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제승 전무는 "그랑데스타일840의 장점인 최대 용량과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감성, 프리미엄 디자인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며, "소비자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 국내 냉장고 시장 14년 연속 1위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펠 마시모주끼의 판매 호조에 이어, 그랑데스타일 840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세로 냉장고 전체 시장뿐만 아니라 출고가 200만원 이상인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도 확고한 시장 1위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