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월 유방 건강의 달을 맞아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유방암 퇴치 캠페인)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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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모레퍼시픽, 에스티로더 등의 화장품 회사들은 여성고객에게 유방암 자가 검진카드가 내장된 화장품을 판매한다.
랄프로렌도 ‘핑크포니’ 라인 판매금액의 5%를, 파카는 ‘IM 핑크리본’ 리미티드에디션 볼펜 판매 금액의 5%를, 코스모양행은 로봇청소기 ‘룸바 핑크리본’ 판매금액의 10%를 기금으로 적립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는 등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항공도 탑승객에게 유방암 자가 검진 카드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은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핑크리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여성건강과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2006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는 건강코스(5km)와 희망코스(10km)의 두 가지 참가부문이 있으며, 참가비 1만원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에 쓰인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5월), 대전(6월), 대구(9월), 서울(10월)에서 릴레이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비 전액인 약 3억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www.pinkmarathon.com).
참가자 전원에게는 핑크리본 티셔츠가 제공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 서울대병원과 이대 목동병원 유방암 전문의들의 유방암 및 유방질환 무료상담, 현장 검진차량(맘모버스)을 이용한 무료 유방암 검진 기회도 제공된다(당일 선착순 300명).
또한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박현빈, 거북이의 축하공연과 엄마얼굴 그리기 사생대회 등도 준비돼 있다.
핑크색 물결의 장관을 연출하며 유방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이나영(아이오페), 한가인(마몽드), 이혜상(헤라) 등 ㈜아모레퍼시픽 모델들도 핑크리본 홍보대사로 동참해 참가자들을 완주를 격려하고 유방암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여성고객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0년에 전액 출자해 유방암 관련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으며, 매년 마라톤 대회 등의 행사를 실시해 직원 및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유방 건강의 달을 맞아 10월 한 달간 ‘헤라’와 ‘베리떼’ 브랜드의 콤팩트와 미백화장품 등의 핑크리본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유방암 자가 진단 시트를 내장하거나 핑크리본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판매수익금 일부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해 유방암 예방과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스티로더는 19일 서울 시청 앞 잔디 광장과 21일 인천 삼산 체육관에서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불빛 밝히기'를 진행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 핑크 리본 주얼드 핀, 핑크 리본 콤팩트, 퓨어 컬러 립스틱을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에스티 로더 매장에서 단독 한정 판매한다.
대한항공도 10월 한 달 간 직원들이 핑크리본을 착용하고 여성 승객에게 유방암 자가진단 카드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의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기내지를 통해서도 유방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방암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이희대)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최국진)은 10월 핑크리본 캠페인의 달을 맞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徐培,www.amorepacific.co.kr)과 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 www.azk.co.kr)가 협찬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 50여개 유방암 전문 종합병원과 유방클리닉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문의 :
한국유방건강재단 사무국 (Tel : 02-709-3923) 홈페이지 : www.kbcf.or.kr
※ 핑크리본은 가슴을 꼭 죄이는 코르셋 대신 실크 손수건 2장과 핑크리본으로 앞 가슴을 감싼 ‘핑크리본 브라’에서 유래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을 위한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다.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 그리고 가슴의 자유를 의미한다.
( *사진= 지난 6월11일 대전에서 열린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마옹드모델 한가인( 오른쪽 끝)이 기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사장은 한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