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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기술력 통해 글로벌 넘버원 이룰 터"

이종엽 기자 기자  2010.12.09 14: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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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핵심 원천 기술과 우수한 연구진 그리고 상장 이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통해 세계적인 검사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LED∙반도체∙태양광 외관 검사 시스템 전문기업 인텍플러스(대표 임쌍근)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관 검사장비에 대한 비전과 세계적인 검사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인텍플러스는 LED∙반도체∙태양광 외관 검사장비의 개발 및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사업 영역은 높은 기술수준이 요구되는 하이엔드(High-end) 제품 검사 시장으로, 반도체 외관 검사장비를 기반으로 지난 2009년 LED 및 태양광 분야에 진출해 본격적인 성장을 해 왔다.

   
임쌍근 인텍플러스 대표
인텍플러스의 전방산업인 LED, 반도체, 태양광 산업은 모두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첨단산업이다. 특히 공정 별 다양한 불량과 완제품의 불량을 색출해 내는 검사장비 사업은 전방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영역으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요하는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LED, LG이노텍 등 국내외 대기업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수익성 및 성장성을 자랑한다. 

또한 높은 기술력과 빠르고 정확한 검사 품질로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견고한 진입장벽을 형성해 왔다. 인텍플러스는 현재 비전(Vision) 검사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사 대비 차별화된 2D, 3D 복합검사 기술과 세계 최고 고속 영상 획득 및 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텍플러스의 최대 강점인 핵심 기술과 관련된 130여 건의 특허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손색이 없는 상황.

전체 직원 중 약 50%가 검사장비의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 인력인 인텍플러스는,  매년 전체 매출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기술력 강화에 매진해 오고 있다. 

현재 차세대 초정밀 검사기술을 이용한 플립 칩 회로기판(Flip Chip Substrate) 검사장비를 개발, 현재 진출해 있는 중국, 대만 등 동남아 시장을 넘어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임쌍근 대표는 “최근 차세대 초정밀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검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텍플러스의 공모주식수는 1,000,000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6,000~7,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돼 내년 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