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중국 화장품 방문판매사업 허가 취득 소식에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아모레퍼시픽은 장 시작과 동시에 전일대비 3.94% 급등한 118만6000원을 기록, 오후 1시57분 현재 0.7% 하락한 113만3000원에 거래되며 약세전환 했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상해에서 화장품 방문판매사업 허가를 취득했다”며 “향후 서비스센터 설립, 판매원 모집 등 방문판매 사업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제품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기준 중국 화장품 방문판매 시장 규모는 27억 달러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13%를 차지하는데, 이는 국내 시장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며 “중국의 방문판매사업은 정부의 허가를 필요로 해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대신 상대적으로 업체 간 경쟁 강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