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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 환자 발생…국내 첫 다제내성균 환자 2명 발생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09 13: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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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다제내성균(일명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슈퍼박테리아란 모든 항생제나 인간의 면역균에 대한 면역을 가진 세균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최근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 2명으로부터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 유전자를 지닌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을 분리했다”고 9일 밝혔다.

카파메넴 내성 장내세균은 면역체계가 저하된 증증환자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세균이다.

복지부는 그러나 “이번 다제내성균은 감염이 되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항생제가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