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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 인상설에 발목잡힌 美증시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2.09 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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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 정부 당국이 감세 연장 결정을 했지만 뉴욕 증시는 이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양상이다.

8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전일(현지시간 7일)의 혼조세 궤적을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0.12% 상승한 1만1372.48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41% 상승했다(2609.16). S&P 지수도 0.37% 상승해 1228,28로 거래를 마쳤다.

오바마 행정부의 감세 연장 결정으로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됐지만 달러 강세가 맞물렸다. 더욱이 중국이 금리를 다시금 인상 조정할 것이라는 긴축 우려가 맞물리며 주요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