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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지역, 물고기 100만 마리 떼죽음

프라임경제 기자  2006.10.11 1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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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라질 남부지역에 위치한 뽀르또알레그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환경재해가 발생해 10여 종의 민물 어류 100만여 마리가 떼 죽음을 당했다.

이 지역 환경보호 연맹은 수질 오염도를 측정하는 한편, 인근에 위치한 40여 곳의 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의 원인을 찾고 있지만 지난 월요일까지 아무런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관해 분석가들은 독성 물질로 인해 시노스 강 유역의 반경 10킬로미터 정도가 오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록 이러한 환경재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 이 강물을 통해서 공급되는 가정용 식수는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지역 위생공사 측은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상수돗물 외에 샘물이나, 우물, 냇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현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