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미 최대 규모의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빈찌신꼬데마르소(25 de Marco) 거리 차량통행이 월요일(9일)부터 전면 통제된다.
시청측은 이 상가 거리에 지난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차량과 버스의 운행을 금지시켰다.
지난 일요일까지만 해도 상파울로시 교통관리공사가(CET) 직접 빈찌신꼬데마르소 거리의 통제에 나섰지만 당일 어린이날(12일)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몰린 인파로 인근 상가 주변은 대 혼잡을 이루었다.
이에 관해 호베르또 스까린젤라 교통관리공사 사장은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 적용되면 이러한 혼잡은 한층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찌신꼬데마르소 거리를 직접 방문한 질베르또 카삽(Gilberto Kassab) 상파울로 시장 역시 이 거리에 차량 운행을 금지시키더라도 교통정체 현상은 발생하지 않으며, 오히려 상가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찌신꼬데마르소 거리와 평행선상에 위치한 꼬멘다도르압도샤인 거리에서는 트럭을 이용한 물건의 하역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바렁데두쁘라찌 거리는 쎄 공원 방면으로 통행하도록 통행 방향이 변경되었다.
까를로스데소우자나자레와 빈찌신꼬데마르소 거리로 통행하던 시내 버스들은 빠울라소우자와 깐따레이라 거리로 운행하게 되었다.
해당 구청은 이 외에 시립시장, 라르고도빠이산도, 조엉멘지스 주변에 총 4곳의 주차장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인근의 주차장 부족 문제도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