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일즈포스닷컴(대표:마크 베니오프 www.salesforce.com)은 다수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및 플랫폼 신제품인 '에이펙스(Apex)'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펙스'는 고객, 파트너, 개발자가 같은 언어와 플랫폼을 사용하여 세일즈포스닷컴 웹사이트에서 온디멘드 서비스를 구축 할 수 있는 개발용 플랫폼이다. '에이펙스' 코드와 애플리케이션은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 상에서 운용할 수 있어 기업이 운영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에플리케이션, 웹 서버, 데이터 센터 및 여타 인프라 등을 구매하고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없애준다. 또 보안성, 안정성, 향후 업그레이드 기능, 사용의 용이성을 갖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온디멘드 형식으로 개발, 운용할 수 있다.
‘에이펙스 프로그래밍 언어’는 세계 최초의 온디멘드 프로그래밍 언어로서 고객과 개발자들이 '에이펙스'를 통해 일반 구성 요소를 만들고 기존의 세일즈포스닷컴 코드를 수정, 맞춤화하며 데이터 변경 시 자동으로 저장한다.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의 구축과 실행은 모두 다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용된다. '에이펙스'는 안전하고 쉽고 빠른 자바(Java)식 개발 언어와 유사하여 자바 프로그래머는 이 개발 언어에 빠르게 친숙해질 것이다. '에이펙스'를 사용해 구축되는 것은 모두 웹 서비스로 만들어지고 SOAP나 XML 표준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에이펙스 플랫폼’은 일종의 서비스로서 개발을 위한 완벽한 플랫폼이다. ‘에이펙스’ 프로그래밍 언어와 함께 ‘에이펙스’ 플랫폼은 웹사이트를 재구성하는 매쉬업(mashup) 기능과 분석기능, 모바일, 업무 처리 과정 및 결재에 관한 기능과 함께 새로운 API를 통해 지능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인 '앱익스체인지(AppExchange)'를 통해 사용하는 '에이펙스' 는 모든 형태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에이펙스'를 통해 개발, 운용, 저장되는 코드는 100 퍼센트 다수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고 장애 코드와 섞이지 않도록 보호되며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와 연동해 자동 업그레이드 된다.
'에이펙스'는 기존 온디멘드 애플리케이션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구성 요소인 캠페인, 사례, 영업기회 등을 재구성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요소를 만드는 등 '세일즈포스' 제품의 주요 특징과 기능을 고객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기존 온디멘드에서는 불가능했던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재고관리, 전자상거래 등에서 사용되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과 수익률 관리 및 금융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고급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단순하고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세일즈포스닷컴 CEO는 " '에이펙스'는 세일즈포스닷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ISV의 개발자와 고객들은 세일즈포스닷컴 개발자와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세일즈포스닷컴 인프라에서 자연스럽게 운용되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에이펙스'와 '앱익스체인지'는 온디멘드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배포, 전달에 있어 어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필요치 않다”며 “새로운 수준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