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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주바이르 유전 10% 증산 달성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2.06 1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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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지난 1월 계약 체결한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의 오일 생산량이 초기보다 10% 이상 달성,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회수가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이태리 ENI사, 미국 OXY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월 총생산량 63억배럴의 초대형 유전인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개발 최종사업자로 본계약을 체결했다.

주바이르 유전 생산량은 가스공사 컨소시엄사가 운영에 참여하기 시작한 시점인 올해 1분기에는 일일 약 18만 3천 배럴 수준이었다. 하지만 8월말 이후 이 물량의 10%가 넘는 20만1000배럴 이상을 생산중에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시점부터 투자비용 회수 및 일정수준의 서비스 대가를 원유로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향후 6년 이내에 일일 약 120만배럴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단계적으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