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전기술(052690)이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협상 취소 소식에 급락했다.
6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일대비 6.44% 떨어진 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승철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던 리투아니아 원전 수주 협상을 포기했는데, 이유는 비밀유지 협약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번 입찰에는 한국과 프랑스 업체 2곳이 응찰했지만 프랑스 업체는 응찰요건에 미달해 탈락했고, 한국이 유일한 후보였지만 협상 포기로 리투아니아는 잠재 원전 수주국에서 제외돼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