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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기업가치는 시간과 함께 '점핑업'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2.06 08: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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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아베스틸(001430)은 특수봉강의 영업호조와 대형 단조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또 한번 도약 준비를 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신윤식 연구원은 "특수봉강부문의 수익이 구조적으로 향상돼 영업마진이 10%수준까지 유지 될 것"이라며 "2012년까지 특수봉각의 영업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대형단조 설비인 150톤 전기로, 1만3000톤 프레스는 플랜트 시장의 고성장 추세와 원자력 발전의 확산으로 가동률을 조기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형단조부문 영업이익은 2012년에 394억원에서 2014년에는 1278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원자력 발전 수주 모멘텀 재개 예상된다"며 "한국컨소시엄이 UAE에서 원전 수주 이후 추가 수주가 지연됐지만, 연말에 리투아니아, 내년에 말레이시아, 인도, 아르헨티나 등에서 수주할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세아베스틸의 대형단조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대형단조업체에 수렴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