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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터넷 뱅킹 정상화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0.10 2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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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10일 인터넷뱅킹 서비스에서 오류로 일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져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신한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 장애 공지문'을 통해 "업무지연으로 인해 개인 및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이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면서 "또 시스템장애로 타 은행 공인인증서의 인증서비스도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신안은행 관계자는 "오류 원인을 발견하고 오늘 4시 50분 현재 모두 정상적으로 복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면서 은행 콜센터 등에는 고객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일부 고객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스템 중단 공지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었는데 오늘도 인터넷 뱅킹 오류로 인해 송금을 못했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신안은행 관계자는 “시스템이나 운영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긴 연휴 동안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없었던 고객들이 이날 한번에 몰리는 현상 때문에 잠시 지연 된 것 같다”면서 “오류 원인은 신한은행 인증서인 공인 인증서와 타행 인증서 2가지로 분류 되는데 타행 인증서 거래 고객에게만 지연된 것 같다.  앞으로 타행 인증서를 새로 발급받으면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수수료는 모두 면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