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들이 광주에 모여 장애인 재활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 연찬대회를 갖는다.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대회’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상무지구 프라도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과 보건복지부, 16개 시․도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며 광주에서는 처음 열리게 된다.
대회 첫날에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직업재활정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특별법 소개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유형개편을 위한 지원방안’을 주제로 나운환 대구대학교 교수의 강의가 있다.
둘째 날은 협회 임시총회와 16개 시․도 공무원 합동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광주에는 현재 14개의 시설이 운영 중에 있는데, 중증장애인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여 근로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고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광주에서 처음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관심이 좀더 높아지고 시설이 더욱 활성화되어 장애인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광주를 방문하는 전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들과 관계자들에게 민주인권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고, 장애인 자립 및 직업재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