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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코’ 서경석, 가상 코 성형 해보니 ‘훈남’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2.04 15: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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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화살코’ 서경석이 방송 최초로 가상 코 성형 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MBC ‘미라클’의 MC로 활약 중인 서경석은 4회 주인공으로 선정된 개그우먼 김지선의 집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서경석은 자신의 코 성형 후의 모습을 확인, 본인과 제작진 모두 놀랐다.

제작진에 의하면 이날 촬영 중 우연찮게 코를 성형한 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 도구를 발견한 김지선이 화살코로 유명한 서경석에게 테스트를 시도했다.

평소 화살코에 자부심을 느끼며 끝까지 테스트를 거부하던 서경석은 출연자들의 부추김에 어쩔 수 없이 테스트에 응했다.

날렵하고 매끈한 코로 180도 달라진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촬영장에서는 일제히 찬사가 쏟아졌다. 서경석은 높아진 콧날로 인해 지적인 이미지를 가진 훈남으로 변신했다.

함께 출연한 김지선, 오상진, 선우용여는 “진짜로 훈남 서경석의 모습을 보여달라. 코 성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훈훈한 모습도 잠시, 생각보다 쉽게 빠지지 않는 도구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변한 코를 보며 서경석은 “너무 아프다”고 울상을 지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서경석의 훈남 변신 모습은 6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