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KBS '스펀지 제로'에서는 엄청난 크기와 맛을 자랑하는 '대왕로드 2탄'이 방영됐다. 이번에 그려졌던 음식은 바로 초대형 다리고기인 타조 다리 구이. 이 다리 구이는 1미터가 넘는 크기와 무게 45kg를 자랑해 성인 여자 몸무게와 맞먹을 정도이다.
이 요리는 만든 것도 초대형 급으로 우선 초벌구이로만 한 시간 가량을 구워야 할 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선명한 적색을 띠는 타조 스테이크는 맛이 일품이지만 성인 남성이 혼자 먹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 결국 20명의 스태프들과 오가는 시민들이 거든 뒤에야 다 먹을 수 있었다.
한편 '스펀지 제로'에서는 일반 토스트 크기의 약 30배에 달하는 초대형 방석 토스트가 나왔고 이 음식을 해치우기 위해 씨름부 청년들과 허준이 장장 2시간이나 시간을 허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