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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휴일, 116일로 4년만에 최대치…직장인 ‘웃음꽃’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2.03 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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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뉴스 방송화면
[프라임경제] 내년(2011년) 휴일은 116일로 4년만에 쉬는 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신묘년(辛卯年)인 2011년휴일은 주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116일로, 2007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내년 설날 연휴(2월2일~4일)에는 사흘 밖에 쉬지 못했던 올해 명절과 달리 주말까지 닷새를 쉴 수 있게 됐고 추석연휴(9월11일~13일)도 일요일부터 시작해 나흘을 쉴 수 있다.

또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이 모두 월요일이어서 주5일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6월, 8월, 10월, 두 달에 한 번씩 사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1절과 석가탄신일은 화요일, 어린이날은 목요일로 징검다리 연휴가 되며,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은 성탄절과 신정 등 단 3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달력을 보는 직장인들을 흐뭇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