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군인의 하루 |
‘직장인의 하루’ 동영상은 현대 직장인들의 일상을 단 5초의 짤막한 영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람으로 하루를 시작해 집-회사-집으로 정신없이 반복되는 바쁜 현대인들의 애환을 담고 있어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직장인의 하루’를 패러디한 ‘고등학생의 하루’, ‘대학생의 하루’에 이어 ‘군인의 하루’까지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대전 구봉고교 방송부원들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고등학생의 하루’는 11초 분량의 영상에서 ‘기상-밥-공부-밥-공부-잠’으로 이어지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고단한 하루를 담았다.
또 ‘대학생의 하루’를 표현한 6초짜리 영상에서는 아침 9시가 되어서야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깨어나 용변을 본 뒤 다시 잠을 청하는 다소 무기력한 하루가 담겨져 있다. 특히 이 영상에서는 주인공의 이부자리 앞에 놓여진 소주병이 씁슬함을 자아냈다.
이 같은 ‘하루 시리즈’가 인기를 모으자 의경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군인의 하루’를 제작해 인기를 모았다. 기상과 함께 용변을 본 후 한잔의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시작하는 ‘군인의 하루’는 군대를 경험해 본 남성 누리꾼들 사이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완전 100% 공감이다” “짧지만 모든 걸 다 표현하고 있다” “웃기면서도 왠지 슬프다” “또 어떤 시리즈가 나올지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사진-대학생의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