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휘발유값이 8주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얼 첫째 주 휘발유값은 지난주 대비 리터당 5.0원 오른 리터당 1729.1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리터당 4.5원 오른 리터당 1531.7원으로 휘발유와 함께 상승세를 지속했다.
실내등유 역시 지난주 대비 5.1원 오른 리터당 1108.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79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됐다. 이어 제주(1746.7원), 인천(1737.4원) 순이었다.
반면, 대구가 리터당 1711.9원으로 가장 싸게 판매됐으며 경북(1715.4원)과 전남(1718.6원)이 뒤를 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동절기 석유수요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도 최근의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