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탈모가 남성들만의 고민이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남녀 상관없이 탈모를 걱정하는 시기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 연구원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여성 탈모증가율은 73%로 남성 증가율 49%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의 탈모도 늘고 있는데 10년 전 전체 탈모 환자 5%에 그쳤던 비율이 최근에는 10%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처럼 탈모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인체 내 멜라토닌(melatonin)과 같은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평소보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때문에 두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여성 탈모가 증가하는 이유
대한민국 1위 탈모·두피 전문 관리센터 닥터스칼프를 운영 중인 을지대학교 정훈 교수는 “여성 탈모가 증가하는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 출산, 호르몬의 불균형, 무리한 다이어트 등의 원인에 있다”면서 “올바르지 못한 샴푸 방법도 탈모 요인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와 달리 이마 위의 모발선은 유지되면서 윗머리와 정수리의 머리숱이 적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탈모의 정도가 약해 남성처럼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생리불순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성 탈모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법
건강한 두피관리 및 탈모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샴푸법이 필요하다. 머리는 가급적 저녁에 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고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 마사지를 해 주어 혈액순환을 돕고 두피에 있는 각질과 노폐물을 깨끗이 없애 주어야 한다. 물은 가급적 미지근한 물에 감아 두피자극을 최소화 하고 머리를 감고 나서 물기는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
또한 영양 결핍이 되지 않게 음식을 고르게 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모발의 성장에 있어서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음식위주로 식단을 따르는 것이 좋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가급적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만약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경우라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정확히 진단을 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나 무엇보다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기 전에 미리미리 두피관리 통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닥터스칼프에서는 두피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상담을 통해 증상에 맞는 코스를 권해주고 있으며 올바른 샴푸법과 두피상태에 맞는 샴푸를 추천하여 집에서도 두피관리를 할 수 있는 홈케어 관리를 추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