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군 제1전투비행단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1일 원래의 기지로 이전했다.
블랙이글스는 지난 2009년 3월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재창설됐다. 국산 최초의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으로의 기종 전환과 함께 8명의 최우수 조종사들과 T-50의 우수한 성능을 결합해 에어쇼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에어쇼 2009를 비롯해 국운융성기원 신년비행, 광주 세계 光엑스포 개막식 축하비행, F1 국제자동차 대회 축하 비행, 국군의 날 인근지역 초·중·고등학생 초청행사 축하비행 등을 보여 왔다.
블랙이글스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대대장 박대서 중령(공사 40기)은 "새로운 기종,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블랙이글스가 완벽하게 재탄생 한 광주는 우리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다"며 "이 곳 광주지역민들과 몸은 멀어지지만 앞으로도 우리 블랙이글스팀은 지원 가능한 수 있는 지역 축제에는 최우선적으로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블랙이글스는 앞으로 전 기종에 대한 도장 작업을 12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는 팀워크, 창조적인 에어쇼, 완성도 있는 기동의 예술성으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