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포인트(0.36%) 오른 1957.26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7억원, 1511억원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192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37억원이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2258억원이 쏟아지며 총 1721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유통업, 은행, 제조업, 의료정밀이 상승했고, 섬유의류,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그룹주가 사장단 임원 승진이 호재로 작용해 삼성전자, 삼성물산이 4%대로 크게 올랐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2~3% 상승했다. 반면 현대제철,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44개 종목이 내렸으며,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