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 남원시립합창단이 오페라 무료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을 초대한다.
남원시립합창단(지휘자 최관)은 ‘돈 많은 과부’ 오페라 공연을 오는 7일과 8일 저녁 7시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의 원제목은 ‘Die lusting Witwe’로 미국 뮤지컬영화 ‘The Merry Widow’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유쾌한 미망인’으로 번역되어 공연되고 있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시립합창단이 자체적으로 완전히 새롭게 번역하여 ‘돈 많은 과부’로 무대에 오른다.
경쾌한 리듬과 아름다운 선율, 코믹한 줄거리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인 ‘돈 많은 과부’는 지난해에 이어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되어 황홀한 오페라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남다른 열정으로 시립합창단을 이끌어온 최 관 지휘자는 “모든 열정을 쏟아 이번 오페라를 준비한 만큼 자신 있게 시민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사랑을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