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목포구등대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

김선덕 기자 기자  2010.12.03 14:07:4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 화원반도 끝단에 위치한 목포구등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태어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해남군 화원반도 끝단에 위치한 목포구등대가 해상용 등명기를 전시하는 등 깔금한 모습으로 단장하면서 월평균 1000여명이 찾는 새로운 태어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목포구등대는 1897년 10월 개항한 목포항의 관문에 설치돼 화원반도와 달리도의 폭 600m를 배들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등대 불을 밝혀 왔다.

2003년 12월에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목포항을 입ㆍ출항하는 많은 선박들을 안내하며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항만청은 지난달 전시된 등명기는 외딴섬에서 밤바다를 환희 밝히던 장비를 활용해 전시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등대관련 자료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완도항에 '노래하는 등대'와 목포북항에 '풍차등대' 등 특색 있는 등대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등대를 건설해 바다에 대한 희망을 밝히고 꿈을 심어주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