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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하도야와 ‘검프’ 마혜리가 만난다면?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2.03 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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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온라인 서포터즈들이 타 드라마와 비교되지 않을만큼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대물’이 첫방송 되기 전부터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president)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해왔던 네티즌들은, 방송 후 높아지는 인기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재치 넘치는 작품들을 쏟아냈다.

원빈, 신민아 커플의 커피광고를 패러디한 “다른 여자가 그냥 육수라면, 넌 사골 T.O.P야”는 고현정(서혜림), 권상우(하도야) 커플과 권상우의 아버지가 임현식(하봉도)이 운영하는 곰탕집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높은 인기를 누린바 있다. 또한, 이미지 작품으로는 ‘운동중인 태산’, ‘기회잡은 태산’, ‘처절히 싸우는 태산’ 등 차인표(강태산)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최근에는 UCC서포터즈 ‘그라피’가 다른 드라마의 캐릭터와 러브라인을 그려본, 온라인 ‘번외 드라마’가 인기다. 두 주인공이 모두 검사라는 점에 착안, 엉뚱하고 발랄하며 화려한 SBS ‘검사프린세스’의 마혜리(김소연) 검사가 ‘대물’의 하도야(권상우) 검사와 만나면 어떨까, 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된 이 번외 드라마는 절묘한 편집 기술로 두 남녀의 코믹하고 엉뚱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마지막엔 감동까지 선사한다.

‘대물’ 온라인 서비스를 담당하는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UCC서포터즈들의 작품은 재기발랄하고도 신선해 더 눈길이 간다. 특히 이번 번외 드라마는 관계자들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며 “향 후 다른 드라마 서포터즈들의 활발한 활동 또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