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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길 발언 눈길 “3천만원 빌려줬는데 감감무소식 그리고 집까지 장만”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2.03 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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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기 댄스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가수 길에게 3천만원을 빌려줬지만 여전히 갚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하늘은 오는 3일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 최근 참석, “길이 어려웠던 시절에 3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빌려줬다”고 말문을 연 뒤 “그러나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고 핀잔을 줬다.

이하늘은 이어 “돈을 빌려준 후 길이 일부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내심 돈을 갚기를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길은 입을 싹 닦고 얼마 전에는 집까지 장만했다”고 폭로했다.

녹화 분에 따르면, 이하늘은 지인들에게 ‘이자없이’ 돈을 쉽게 빌려주며 후배들에게 용돈도 후하게 주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

녹화에서 이하늘이 ‘우회적으로’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자, 길은 “형이 결혼할 때 축의금으로 3000만원을 돌려주겠다”고 답했다는 후문.

/사진=이하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