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것.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에 따르면, 티아라는 지난 1일 ‘야야야’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 가사들이 난해해 해독불가라는 것.
가사 중 '야야야', '라라라', '슈비두밥', '아요마요마', '유유유유' 등은 의미를 알 수가 없으며, 이런 단어들이 반복돼 듣기 거북하다는 것.
이들은 “도대체 무슨 노래를 만든 것이냐” “이런 노래는 초등학생도 만들겠다” “따라 부르기 쉬우면 다 노래냐” “직장 때려치고 나도 작사가의 길로 들어서겠다”는 등 비판적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티아라의 2집 미니앨범에는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 이트라이브, 신사동호랭이, 최규성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뜨거워지면서, 작곡가 이트라이브는 티아라의 신곡 '야야야(yayaya)'의 가사가 첫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주문을 담고 있다고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3일 해명했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트라이브는 '야야야'의 가사 논란과 관련, "후크(hook)기법을 이용한 일종의 수수께끼 형식으로 궁금증 유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트라이브 측은 "독특한 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민 끝에 주문과 수수께끼라는 방법을 사용한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