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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장단협의회 산하 조직 통합

미래전략위원회로 통합, 미래전략실 신설해 뒷받침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2.03 1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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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그룹이 사장단협의회 산하에 운영하던 투자심의, 브랜드관리, 인사위원회를 미래전략위원회로 통합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미래전략실장인 김순택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계열별 주력사의 사장과 미래전략실의 주요 팀장 등 8명으로 구성했다.

또, 미래전략실에는 6개 팀을 두고, 팀장은 혁신 의지가 강하고 리더십이 있는 사장부터 전무까지 다양하게 인선했다.

그룹에 따르면 6개 팀은 경영 경영지원팀(전용배 전무), 전략 1팀(이상훈 사장), 전략 2팀(김명수 전무), 커뮤니케이션팀(장충기 사장), 인사지원팀(정유성 부사장), 경영진단팀(이영호 전무) 등이다.

이와 함께 그룹은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을 사장단협의회 산하로 이관해 그룹 차원에서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도록 했으며, 추진단장은 김순택 미래전략실장이 겸하도록 했다.

한편, 사장단협의회 산하에 운영 중인 법무실은 법무 외에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를 보강해 준법경영실로 개칭했으며, 실장은 종전대로 김상균 사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