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 광주.전남지역 주식 거래가 글로벌 경기회복 및 G20 기대감 등으로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조사한 ‘11월 광주.전남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실적동향’에 따르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6.73%, 6.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매수량은 전월보다 636만주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거래량은 5억6,104만주로 지난달 4억8,061만주에 비해 8,043만주(16.73%) 증가했다. 이는 전체거래량 보다 1.09%P 높은 수치다.
거래대금 역시 3조8,933억 원으로 전월 3조6,586억 원 보다 2,347억 원(6.42%) 증가했다. 이 역시 전체거래대금 보다 0.12%P 높았다.
이에 따라 지역 순매수량은 1,365만주로 전월(729만주) 보다 636만주 증가했다.
11월 전체적인 주식시장은 KOSPI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 및 G20 기대감 등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더니 유로존 재정불안 및 연평도 사태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또 KOSDAQ은 월초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연평도 사태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투자자의 거래량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이 미래산업, 하이닉스, 유진투자증권, 웅진케미칼, 대한전선 등 순이었으며, 코스닥시장은 글로웍스, 온세텔레콤, 에이프로테크놀로지, CT&T, 시노펙스그린테크 등 순이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이 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전기, 현대건설, 삼성전자 등 순이었고, 코스닥시장은 셀트리온, 크레듀, 글로웍스, 대아티아이, 서울반도체 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