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은 오는 6일부터 기업전용 뱅킹서비스인 ‘NH파트너뱅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KT-NH 파트너뱅크’는 KT 임직원을 위한 농협의 기업전용 뱅킹서비스 제1호점으로 금년 5월에 체결된 KT-NH 포괄적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NH 파트너뱅크’는 기업 내부의 그룹웨어와 연계하여 해당기업 임직원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인터넷뱅킹 서비스다. 임직원은 인터넷뱅킹에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를 그대로 사용해 기업의 그룹웨어를 통해 금융 거래를 하면 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e채움우량기업임직원대출, 채움정기예금, NH채움카드를 대표상품으로 여·수신,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임직원에게 금리우대와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파트너뱅크 시스템은 강화된 보안성, 이용편리성, 서비스 확장성을 특징으로 새로운 기업에 확대할 경우에도 유연하고 빠른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KT-NH 파트너뱅크를 제1호점으로 2011년 하나로 분점 대상기업, 퇴직연금 대상기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하고 편리한 기업만의 인터넷전용뱅킹인 파트너뱅크를 통해 우량기업 임직원들의 금융니즈 충족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