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한라건설(014790)에 대해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5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2일 한라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에서 A-로 상향조정됐다”며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금융비용의 감소 외에도 신규수주 역량 강화, 주택사업의 사업성 개선, 기업 신인도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건설업종에도 긍정적인 이슈라고 판단되는데, 이는 중견건설사이자 주택비중이 높은 한라건설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것은 우량 중견건설사의 유동성에 대한 시장 리스크가 감소함을 반증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조달금리는 2~3%p 하락이 예상되며, A-등급인 계룡건설의 2010년 회사채 발행금리(6.3~6.5%)를 감안하면 동사의 발행금리는 1.2%~2.4%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