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10월 기존주택 매매의 증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조치 연장 결정이 호재로 작용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106.63포인트(0.95%) 오른 1만1362.41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5.46포인트(1.28%) 상승한 1221.53을, 나스닥 지수는 29.92포인트(1.17%) 오른 2579.3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ECB가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9개월째 동결해 현행 1%유지를 결정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10월 기존 주택 매매계약 지수가 전월 대비 10.4% 증가한 89.3을 기록했다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표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세금 혜택이 종료되면서 주택 매매가 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낮은 모기지 금리, 주택가격 하락세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예상과 달리 큰 폭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