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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프로젝트 ‘아름다운 동행’ 참가 받아

연소득 6000만원 만들기…문화예술과 농업이 어우러진 공간 조성

이은정 기자 기자  2010.12.02 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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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원도 양양군(농업기술센터)은 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수요일) 13시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아름다운 동행’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를 기획한 (사)농산어촌홍보개발원 황해룡 이사는 “귀농인들이 갖는 실패의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양양군의 우수한 농업인들이 멘토가 돼 아름다운 동행자가 돼 주면 실패하지 않는 귀농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양군은 이번 ‘아름다운 동행’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설명회를 통해 연소득 6000만원 만들기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 귀농귀촌인 마을 2개를 조성하여 안정된 주거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새로 조성되는 마을에는 공예와 조각, 음악 등 순수 아티스트들의 작품공간으로 문화 창작센터를 설치, 문화예술과 농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예술인들의 참여도 예상한다.

아울러, 귀농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군청 담당 공무원들로 테스크 포스(TF)팀을 만들어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이진호 양양군수는 “전국 최고 관광지의 특성을 살려서 귀농귀촌 마을을 조성하면 단순한 농업경영과는 전혀 다른 소득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양양군을 믿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귀촌·귀농인에게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 참가신청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전화033-670-2479 담당자 방지원)에 문의하거나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goodyangyang 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medic622@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양양군에는 현재 260여명의 도시민들이 귀농·귀촌하여 정착해 살고 있으며, 강원도 내 귀농·귀촌 선호도 1위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