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읍면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과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교육지원부문 예산을 올해보다 498억 증액한 1185억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2일 밝혔다.
교육지원 예산 1185억원에서 순수 도비는 367억원으로 올해보다 82.6%가 늘었으며 전남도 일반회계 예산증가율 1.7%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읍면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 1025억원, 대학 및 학숙운영 지원 68억원, 친환경 기숙사 신축 및 교육환경 개선 25억원, 학교용지매입비 지원 20억원, 영어체험캠프 추진 등 영어교육 지원 13억원, 인재육성사업 추진 및 인재육성재단 출연 33억원 등이다.
장석홍 전남도 행정과장은 “내년부터 도내 초·중학교부터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전면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지원했던 친환경 식재료비에 무상급식 예산을 추가 지원하게 된 것으로 이는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