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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전 임직원이 하는 금연캠페인

금연교육과 금연상담실 운영…금연 격려금도 지급해

전훈식 기자 기자  2010.12.02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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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이 지난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1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시행했다.
그 동안 신청자 중심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금연선포식을 가진 뒤 12월1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무기술직은 팀 단위로, 현장생산직은 자율적으로 금연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위해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금연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을 돕기로 했다.

전 조직원이 참여한 금연서약서를 제출시, 그 조직원들에게 1인당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회사 전 임직원이 금연 성공하면 추가로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지난 11월24일 가진 금연선포식에서 “흡연은 개인의 기호 문제이기 때문에 강제로 금연을 하라고 하긴 어렵다”며, “하지만 모두가 금연의 필요성을 알고 있는 만큼 처음엔 흡연자들의 불만도 있겠지만, 금연에 성공하고 나면 금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것으로 믿는다”며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