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가 갯벌사진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김인순(여 55, 광주시)씨의 ‘귀로’가 영예의 금상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달 19일까지 두달여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갯벌’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470점이 접수돼 사진, 갯벌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차례의 단계 심사를 거쳐 46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금상으로 선정된 ‘귀로’는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잘 보여준 작품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은상에는 ‘꼬막잡기’(서재희), ‘갯벌’(이정재), 동상에는 ‘갯벌보물찾기’(위형준), ‘화려한 외출’(이오남), ‘귀로’(정미경) 등이 선정됐으며 ‘갯지렁이 잡이’(고기하) 외 39점이 입선했다.
전남도는 갯벌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입상한 작품에 대해 전남 갯벌생태관 3개소와 도청 윤선도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전 국민들에게 갯벌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인식시키기 위해 전국의 주요 역, 터미널 등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해 전남 갯벌의 아름다운 존재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