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이 불편한 농촌 주민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행복 이동복지관’ 서비스를 2일 진안군 용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졌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에서는 지난 11월 동향면을 시작으로 면지역 장애인 및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복지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봉사팀은 물리치료, 구강검진 및 건강상담을 비롯해, 장애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스트레스 및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핸드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문자 나누는 방법 등 핸드폰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이.미용 봉사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전동스쿠터 및 휠체어 수리지원을 실시했다.
무료봉사를 받은 주민들은 “그 동안 멀리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에 불편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찾아와서 봉사를 해 줘서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배인재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 마을회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이용하여 복지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면지역의 주민들도 충분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합(合)하는 진안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