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는 제16회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쓴 양궁 국가 대표 선수단에게 총 5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지난 1978년 첫 출전 이후 아시안게임 통산 네 번째(90년 북경·98년 방콕·06년 도하)이자 연속 두 번째 ‘전 종목 석권’과 ‘남자 단체전 8연패’, ‘남자부 세계신기록’ 등 위업을 달성한 선수단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것.
특히 남자부 개인전에서 김우진 선수가 달성한 성적은 이번 아시아경기대회 유일한 세계신기록이다.
한편,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각각 5억원과 6억50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