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일 (주)이코너지, (주)JY요트, (주)칼라팔트아시아 등 3개 업체와 군산자유무역지역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3개 업체의 이번 투자결정으로 군산자유무역지역은 2005년 10월 완공 이후 5년만에 100% 입주분양을 달성함으로써 명실 공히 전북권내 대표적인 수출 전진기지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3개 회사의 투자가 완료되는 2013년이 되면 연간 5,776억원 규모의 생산능력과 3억 7천만 달러의 수출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에 따르는 41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주)이코너지는 풍력발전기 시스템 생산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독일 유수기업들과 기술 및 투자협력으로 2014년까지 5MW급 대형 풍력설비 생산거점을 건설할 계획으로 2013년이 되면 5,100억원의 생산실적을 달성함으로써, 풍력발전기의 국내 기술력 향상은 물론 풍력산업 구도변화에도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업체이다.
(주)제이와이요트는 요트 제작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지난11월 미국과 러시아에서 120억원에 달하는 75ft(23m) 규모의 레저용 메가요트 4척을 수주하여 우리나라 요트산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국내 해양 레저산업의 선두주자로 기대되는 업체다.
(주)칼라팔트아시아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도시개발 추세에 부응하여 국내 친환경 자전거 도로 및 버스 전용차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무역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 기업이 되어 회사발전과 군산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